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 파이팅 팰콘의 창정비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KAI는 미 공군과 태평양공군 소속 F-16 90여대에 대한 창정비와 기골보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4,880만 달러이며 계약기간은 2017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입니다.
창정비와 기골보강은 항공기를 정비고로 가져와 검사한 후, 이상이 발견되면 수리, 보강, 성능개선 등을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KAI 관계자는 “국제경쟁 입찰을 통해 일본 등 항공선진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했다”며 “KAI의 항공기 정비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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