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졸업생들은 근로환경 등 꼼꼼히 취업 정보를 살핍니다.
[인터뷰] 김기쁨 / 서산 중앙고 3학년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어서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하려고 취업박람회에 와서 여러 가지 취업처를 알아보고 복리후생이 좋은 곳에 지원했습니다."
기업들은 홍보자료를 나눠주는 등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회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혜미 / 엔캣 사업지원본부 사원
"입사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입사하고 보니 대표님도 젊으시고 근무하는 사람들도 다 젊어서 열정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천 명 채용을 목표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500개 기업이 모인 일자리박람회장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2개 중소기업 유관단체가 참여해 만든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가 사실상 첫 발걸음을 내딘 셈입니다.
중소기업계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원섭 / 중소기업중앙회 일자리정책사무국장
"하루에 끝나는 박람회가 아니라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어서 (구직자와 구인자 간) 잘못된 연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하는 박람회로 키우겠습니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내년 5월, 이번 행사를 두 배 규모로 키워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일자리박람회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도 늘려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중소벤처기업을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