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10월 연준 회의결과를 미리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 간 FOMC 회의가 열리는데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어수선한 것같은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FOMC 회의, 1?3?5?6?7?9?10?12월 열려
- 월가, 회의결과보다 차기 연준 의장 관심
- 트럼프, 9월부터 차기 연준의장 후보 면담
- 11월 2일 아시아 순방 앞서 16대 의장 임명
- 옐런 의장 배제, 친트럼프적 색채낼 지 주목
하루마다 바꿔왔던 16대 의장이 가닥을 잡는 분위기인데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만 제롬 파월이 될 때에는 연준의 통화정책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파월과 테일러 압축 속에 파월 막판 부상
- 파월, 현재 Fed 이사로 옐런과 손발 맞춰
- 출구전략 중립적, 도드-플랭크법 개정 필요
- 통화정책 일관성 유지 속 트럼프 의지 반영
- 월가는 환영, 일부 학자와 공화당은 ‘테일러’
회의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국경제가 어떤가부터 알아봐야하는데요. 지난주말에 발표됐던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아주 좋게 나왔지 않습니까?
- 3Q 성장률, 하비와 어마 등 허리케인 피해
- 뉴욕 연준 GDP cast, 1%대까지 떨어질 우려
- 8월 이후 건설과 제조업 중심, 예상 밖 호조
- 시장 예상치 2.6%를 훨씬 뛰어넘는 3% 발표
- 2분기 3.1%에 이어 2분기 연속 3%대 기록
재정정책과 달리 통화정책은 시차가 긴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의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국경제 전망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 통화정책 시차, Fed는 9개월에서 1년 추정
- Fed, 17년 2.4%->18년 2.1%->19년 2.0%
- 물가, 목표치 2.0%는 2년 후에는 도달
- 2017년 1.5%->18년 1.9%->19년 2.0%
- Fed 전망, 지금 자산매각 추진해도 적절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내년 미국경제 전망이 좋게 나올 경우 금리인상 문제는 ‘로드 맵’대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자산매각과 금리인상, 교차 방식으로 추진
- 자산매각 결정에도 금리인상 로드 맵 유지
- Fed 금리인상경로, ‘go stop’과 3?3?3전략
- ‘3?3?3’ 전략, 3년간 매년 3차례 3%로 인상
- 올 12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그대로 유지
금리인상보다 더 관심이 높은 것은 자산매각 조치인데요.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각이 결정될 것으로 보십니까?
- 출구전략, QE중단->금리인상->자산매각
- 시기와 규모, 4Q부터 매월 100억$ 회수
- 3개월마다 100억$ 상향, 최대 500억$까지
- 예상보다 강해 ‘재투자 시사’로 시장 안정
- 가장 관심됐던 적정보유자산 밝히지 않아
방금 적정보유자산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월가에서는 이 문제를를 왜 중시하는 것입니까?
- 매각규모, Fed의 적정자산규모에 의해 좌우
- 금융위기 전 1조달러, 현재 4조 5천억$ 회수
- 13년 5월 출구전략 언급, 하드 테이퍼 텐트럼
- 15년 12월 금리인상, 소프트 테이퍼 텐트럼
- 자산매각 규모, 하드 혹은 소프트 테이퍼 텐트럼
그렇다면 우리 금리인상과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까?
- 한은, 한미 시장금리 역전과 자금이탈 우려
- Fed 출구전략, 한은 금리인상 결정에 영향
- 원달러 환율, 하락세->적정환율 수준 회복
- 주가, 뒤늦은 ‘대세 상승론’에 경계할 필요
- 국민, ‘debt deflation syndrome’ 벗어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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