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10월 FOMC 회의 열린다…자산매각 조치 발표하나?

입력 2017-10-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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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 간의 일정으로 10월 FOMC 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16대 연준 의장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일부에서는 김이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번 회의결과에 따라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0월 연준 회의결과를 미리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 간 FOMC 회의가 열리는데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어수선한 것같은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FOMC 회의, 1?3?5?6?7?9?10?12월 열려

    - 월가, 회의결과보다 차기 연준 의장 관심

    - 트럼프, 9월부터 차기 연준의장 후보 면담

    - 11월 2일 아시아 순방 앞서 16대 의장 임명

    - 옐런 의장 배제, 친트럼프적 색채낼 지 주목

    하루마다 바꿔왔던 16대 의장이 가닥을 잡는 분위기인데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만 제롬 파월이 될 때에는 연준의 통화정책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파월과 테일러 압축 속에 파월 막판 부상

    - 파월, 현재 Fed 이사로 옐런과 손발 맞춰

    - 출구전략 중립적, 도드-플랭크법 개정 필요

    - 통화정책 일관성 유지 속 트럼프 의지 반영

    - 월가는 환영, 일부 학자와 공화당은 ‘테일러’

    회의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국경제가 어떤가부터 알아봐야하는데요. 지난주말에 발표됐던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아주 좋게 나왔지 않습니까?

    - 3Q 성장률, 하비와 어마 등 허리케인 피해

    - 뉴욕 연준 GDP cast, 1%대까지 떨어질 우려

    - 8월 이후 건설과 제조업 중심, 예상 밖 호조

    - 시장 예상치 2.6%를 훨씬 뛰어넘는 3% 발표

    - 2분기 3.1%에 이어 2분기 연속 3%대 기록

    재정정책과 달리 통화정책은 시차가 긴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의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국경제 전망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 통화정책 시차, Fed는 9개월에서 1년 추정

    - Fed, 17년 2.4%->18년 2.1%->19년 2.0%

    - 물가, 목표치 2.0%는 2년 후에는 도달

    - 2017년 1.5%->18년 1.9%->19년 2.0%

    - Fed 전망, 지금 자산매각 추진해도 적절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내년 미국경제 전망이 좋게 나올 경우 금리인상 문제는 ‘로드 맵’대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자산매각과 금리인상, 교차 방식으로 추진

    - 자산매각 결정에도 금리인상 로드 맵 유지

    - Fed 금리인상경로, ‘go stop’과 3?3?3전략

    - ‘3?3?3’ 전략, 3년간 매년 3차례 3%로 인상

    - 올 12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그대로 유지

    금리인상보다 더 관심이 높은 것은 자산매각 조치인데요.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각이 결정될 것으로 보십니까?

    - 출구전략, QE중단->금리인상->자산매각

    - 시기와 규모, 4Q부터 매월 100억$ 회수

    - 3개월마다 100억$ 상향, 최대 500억$까지

    - 예상보다 강해 ‘재투자 시사’로 시장 안정

    - 가장 관심됐던 적정보유자산 밝히지 않아

    방금 적정보유자산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월가에서는 이 문제를를 왜 중시하는 것입니까?

    - 매각규모, Fed의 적정자산규모에 의해 좌우

    - 금융위기 전 1조달러, 현재 4조 5천억$ 회수

    - 13년 5월 출구전략 언급, 하드 테이퍼 텐트럼

    - 15년 12월 금리인상, 소프트 테이퍼 텐트럼

    - 자산매각 규모, 하드 혹은 소프트 테이퍼 텐트럼

    그렇다면 우리 금리인상과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까?

    - 한은, 한미 시장금리 역전과 자금이탈 우려

    - Fed 출구전략, 한은 금리인상 결정에 영향

    - 원달러 환율, 하락세->적정환율 수준 회복

    - 주가, 뒤늦은 ‘대세 상승론’에 경계할 필요

    - 국민, ‘debt deflation syndrome’ 벗어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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