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끝내 조문 못하나… 어색했던 첫 만남 회자

입력 2017-1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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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과 김주혁의 어색한 첫만남이 회자된다 .
정준영과 김주혁이 처음 만난 `1박2일` 방송일자는 2013년 12월 1일. 정준영은 김주혁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했다. 당시 17살 나이 차이가 나는 김주혁과 정준영은 첫 만남부터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부담스러워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서로 먼 산만 바라보며 의미없는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아, 무슨 말을 해야되지?" "미치겠다. 진짜"라며 어색함에 어쩔줄 몰라 했다. 여기에 더해 정준영이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 김주혁은 불시에 "올해 초에 헤어졌다"며 결별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로 인해 더욱 어색한 분위기가 펼쳐져 보는 이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한편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중으로 김주혁 조문이 불가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을 제외한 `1박2일` 멤버들은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김주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네티즌들은 "libe**** 소식 듣고 한국에 다시 온다해도 그 쪽 날씨 상황이나 비행이편이 없으면 늦을수 있다는 거네요. 안타까워요. 서로 의지했던 큰형과 막내였는데 눈물흘리고 아파하는 준영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저도 힘듭니다." "agua**** 모를 수도 있고.. 안다면 정말 촬영 힘들겠네요...수십명 제작진 놓고 돌아올수도 없고 연예인은 정말 극한직업" "pcl0**** 평소 남달리 좋아하고 따르던 큰형인데 함께하지 못하는 그 마음은 얼마나 슬플까요? 사고전날 출국했는데 연락도 못 받았다면 돌아와서 너무 가슴 아파할 것 같네요. 혹여 연락을 받았더라도 촬영도중 혼자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촬영에 임할지...너무도 좋은 형일텐데 안타깝네요" 이라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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