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구 별세, 갑자기 찾아온 심장마비 '안타까운 사망'

입력 2017-11-01 19: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아동문학평론가이자 소설가 김이구 씨가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이구 소설가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별세했다. 향년 59세.

195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과와 서강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문학의 시대` 4집을 통해 소설가로,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학평론가로 각각 등단했다.

고인은 아동·청소년문학과 국어교육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아동문학전문지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사원으로 입사한 뒤 편집국장·상무이사를 역임했고 최근까지 창비교육 상임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작가회의 이사로 문학운동에도 힘을 보탰다.


평론집 `어린이문학을 보는 시각`,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해묵은 동시를 던져 버리자`와 동화집 `궁금해서 못 참아` 등의 저서를 남겼다. 소설집으로 `사랑으로 만든 집`, `첫날밤의 고백` 등이 있다.

2015년 이재철 아동문학평론상, 2007년 `올해의 출판인`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아내와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다음 달 2일이다.

김이구 별세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