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 협박·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에 고소당해

입력 2017-11-01 20:55  


가수 문희옥(48)이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에게 고소를 당했다.

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가수 A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김씨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김씨가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문희옥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대표 김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장 드릴 말씀이 없다.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옥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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