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앞과 뒤 다른 선배? 장윤정 폭로보니…

입력 2017-11-02 10:56  


소속사 후배 가수에게 사기 협박 혐의로 피소된 가수 문희옥의 실제 성격이 관심이다.

트로트가수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장윤정은 선배인 문희옥을 언급한 바 있다. 장윤정은 지난 2012년 문희옥이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하자 "선배님은 아주 쿨한 성격이다. 쿨하게 욕까지 잘 하신다"고 깜짝 폭로했다.

장윤정은 2011년 SBS `좋은아침`에서도 문희옥 성격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당시 장윤정은 "문희옥 선배님도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셔서 저를 보면 비슷해 보이셨나보다. 그래서 가르쳐 주신 게 좀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문희옥 선배님이 카메라 앞에선 다정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문희옥은 "제가 좀 까칠해요"라며 "성인 가요계 군기반장"이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한편, 문희옥은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에 신인 가수를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당한 신인가수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희옥이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발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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