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신임 주한대사들에게 "대사 부임을 축하하고, 양국간 관계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주한 외국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대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북핵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동북아시아를 넘어 국제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핵문제 대응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대북제재결의안 이행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내년 한국에서 치러지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각국 대사들은 "양국간 인적교류·통상협력 등 경제와 문화교류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며 양국간 정상외교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오늘 신임장 제정식은 6개국 주한 외국대사에게 신임장을 제출받는 자리로, 문 대통령은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 미하엘 슈바르칭어 오스트리아 대사, 디피에 에자코 쿠시 가나 대사, 마틸다 마수카 탄자니아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폴란드 대사, 올렉산데르 호린 우크라이나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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