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해 많은 내용이 왜곡돼 안타깝다며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홍 후보자는 오늘(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제 개인적인 문제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되어 걱정이 많다"며, " 청문회에서 밝힐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 후보자를 비롯해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과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1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계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홍 후보자에게 중기부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를 다시 한 번 전달하면서, 중기부가 `중소기업정책 컨트롤타워`가 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중기부장관으로 취임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그리고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는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자리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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