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고영주' 힘 뺐다...한국당 입장은?

입력 2017-11-02 17:46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해임건의안 가결(종합)
방문진 가결 앞서 고 이사장은 이사회 불참…야권측 이사 3명 반발 퇴장

방문진이 예상대로 고영주에 대한 칼을 뽑았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 이사직 해임 건의안이 2일 가결된 것.
방문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비판적 논평이 예상된다.
방문진 이사진은 이날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체 이사 9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방문진 이사회에 고 이사장은 불참했으며 이완기 이사가 의장 대행을 맡았다. 야권 추천 권혁철·이인철 이사는 “안건 상정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불신임 안건을 두고 토론하던 도중 퇴장했다.
방문진의 여권 추천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3명은 지난달 23일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방문진 사무처에 요청했다.

방문진 이사진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에 고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을 건의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고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 건의안 표결에는 야권 추천 김광동 이사도 퇴장하고 여권 추천 이사들만 참여한 상태로 진행됐다.
불신임안 가결로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은 이에 따라 ‘비상임 이사’로만 활동하게 된다. 사실상 영향력이 상실된 것.
방문진은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방통위에 그의 해임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방문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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