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세제개편안 발표, 파월 의장 지명...다우 사상 최고

입력 2017-11-0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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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Just an hour ago, CNBC headline stated
"Dow closes at record high in wild session after release of tax reform bill, Powell nomination."


한시간 전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 3대 지수, 다우와 S&P500 지수가 오르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만 홀로 하락했습니다. CNBC는 헤드라인에서 세제개편안의 법제화가 발표됐고 파월이 공식적으로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먼저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35% 상승한 23516.26에 거래 마쳤습니다. 10월 24일 이후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S&P500지수는 0.02%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됐고요,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02% 빠지며 약보합권에서 장 마쳤습니다.
한편 조금 전 애플은 지난 4분기에 467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103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고 540백만대의 맥북을 팔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두 예상치를 웃돈 결과입니다.


다음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하락 마감한 유럽증시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이 현지시간 2일, 10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인상폭이 예정된 수준인데다 향후 급격한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예고에 증시는 다소 안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이날 약보합으로 시작했으나 영란은행 발표 후 오히려 0.9% 상승한 채로 마감됐습니다.
반면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0.46% 떨어진 394.94에 거래 마쳤습니다. 5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첫 하락 마감인데요,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증시가 압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독일 닥스 지수도 소폭 빠졌습니다. 0.18% 하락하며 13440선에서 종가 형성했고요, 마찬가지로 프랑스 꺄끄 지수도 전장 대비 0.07% 낮아지며 약보합으로 장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11월 2일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7% 내린 3383.31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약세로 출발한 오전 장에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오후장에서도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내림세로 장 마쳤습니다. 최근 잇단 강세를 보임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징주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하려면 3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테슬라 테마주`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입니다. 도쿄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0.53% 올라 22539.12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1996년 6월 26일 이후 21년 4개월만의 최고치입니다. 한편 일본은 오늘 `문화의 날` 공휴일을 맞아 3일간의 연휴에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도쿄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한 때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반복했는데요, 향후 실적 기대감이 더 크게 증시에 반영되며 결국 오름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주 현지시간 11월 5일에 서머타임이 끝납니다. 미국 장이 우리 시간으로 새벽 6시에 마감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시장 상황 살피면서 더욱 더 생생하게 글로벌 증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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