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 해킹으로 전국 곳곳 장소를 가리지 않고 타인의 사생활을 엿본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카메라 이용자들이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거나 단순한 번호를 사용한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소비자의 부주의를 탓할 것이 아니라 업체 등의 좀 더 철저한 서버 관리로 방어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불안함을 호소해 왔다는 점에서 빠른 시정이 촉구된다.
IP 카메라 해킹범들의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언제, 어디서 당할 지 모르는 몰카 트라우마를 호소하거나, 약한 보안을 문제삼고 있다. 이들은 “sgow**** Ip카메라 업체에서 자체 보안툴 완벽히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안 쓰는걸로 이 시장을 없애버리면 됩니다”. “knig**** 저거 관리자 계정이 털린거 아니었나? 개인이 아무리 비번이니 뭐니 비꿔도 관리자 계정이 털리면 헛수고지”, “yhj0**** IP 카메라 해킹 하는 거 언제 적 일인데 이제 와서 말하면 어쩌라구?”, “imes**** 이러다 핸드폰 카메라도 해킹하겠네요. 화장실도 몰카 지하철도 몰카 길거리도 몰카 숙박업소는 말할 것도 없고”, “goss**** 진짜 웃긴 게 IP 카메라 해킹 당한 게 마치 전부 소비자의 부주의처럼 기사를 쓰면 어쩌나?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할 제조사든 통신사 등은 문제 없는거임?”, “rupt**** 노트북 카메라도 해킹 당한다”라는 등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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