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망주 배우 김정현이 2017 KBS2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회차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김정현은 오는 11월 5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까까머리의 연애’에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까까머리의 연애’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스페셜’의 마지막 작품으로 시크하고 엉뚱한 뇌종양 재발환자 지율(강연정 분)과 ‘내멋대로’ 배짱으로 살던 남자 치환이 우연히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정현은 나름 만족스럽게 살아오던 인생에서 자신의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이상한 여자 지율과 엮이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배치환으로 분한다.
지난해 영화 ‘초인’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정현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안정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빙구’, ‘역적’, 영화 ‘어느날’까지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전작인 KBS2 ‘학교 2017’에서는 질풍노도의 반항아 현태운 역을 맡아 10대 남고생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 대세 유망주로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김정현이 열연을 펼친 KBS2 드라마스페셜 ‘까까머리의 연애’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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