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각 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26일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의 TV광고를 론칭했다.
`카카오 T` TV광고는 "택시만 부르던 T에서, 모두의 이동을 위한 T로"라는 메인 카피를 통해 카카오 T의 T가 `Taxi`가 아닌 `Transportation(교통, 운송)`을 의미한다는 사실과 카카오택시의 새로운 변화를 전달한다.
TV광고 속 영상은 그 동안 이동에서 겪은 불편하고 답답한 상황, 카카오 T로 인해 달라진 생활의 모습을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속 패닝 촬영` 기법으로 촬영됐다.
일반적으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촬영하지만 고속 촬영은 특수 카메라를 활용해 초당 120 프레임 이상으로 찍어 실제의 움직임보다 5배 이상 느리게 재생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각적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순간 동작의 촬영에 많이 쓰이며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액션을 극적으로 강조한다.
카카오 T는 기존의 모바일 택시 호출 앱 `카카오 택시`에 대리운전 호출(카카오드라이버),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등 각 앱으로 나뉘었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주차 서비스까지 더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카카오 T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택시와 대리운전을 호출하고 빠른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어진다.
카카오 T의 론칭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채널들로도 노출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는 50초 길이의 풀버젼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