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3일 애플 실적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23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576.64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날 종가와 비슷한 3,688.13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38분 0.46% 뛴 13,502.52를,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5% 오른 5,513.00을 나타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날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유럽 IT 기업의 주가를 견인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반도체 업체인 다이얼로그세미컨덕터가 2% 올랐고, 오스트리아 반도체 업체 AMS도 1.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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