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교회 총기 난사...최소 27명 사망

입력 2017-11-06 06:45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현지시간 5일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CNN, CNBC,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일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는 총기 참극이 벌어져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서덜랜드 스프링스 4번가 500블럭에 위치한 제1침례교회에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일요일 예배 도중 괴한이 들어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마구 총을 쐈고 여러 명이 쓰러졌습니다.
윌슨카운티 커미셔너인 앨버트 가메스 주니어는 현지 재난관리 요원들의 전언을 인용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고, 부상자 수는 최소 24명에서 3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범은 이웃 카운티로 달아나다가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연방수사국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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