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침울한 연예계' 의식해, 차분하게 결혼했다

입력 2017-11-06 08:44  

이세창 결혼, 김주혁 사망 비보로 ‘축가’ 모두 배제
"기립박수 받으며 출발" 이세창♥정하나 결혼식 본식 사진 시선집중
"누구보다 잘 살 것" 이세창♥정하나, 결혼식 “아름답네”


이세창 결혼식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김주혁 비보를 의식하고 조용하게 식을 치른 것.
이세창과 정하나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김주혁의 사망 비보로 다소 연예계 분위기가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한 듯, 축가를 하지 않았다. 고인에 대한 애도 기간을 고려한 것.
이세창은 이와 관련 “저는 이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고 사려고 한다. 경험이라는 것이 무섭다.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이혼) 없이 오래오래 잘 살겠다. 보란듯이 예쁘게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이세창 결혼 사진에서 두 사람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결혼식 내내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느껴진다.
이세창은 이날 정하나와 평생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연애와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세창의 결혼식은 정하나의 지인들이 꾸민 공연 형식으로 조용한 결혼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배우 이세창은 13세 연하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물속에서 촬영한 특별한 웨딩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이세창은 물속에서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정하나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애정을 드러냈다.
1990년 MBC TV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세창은 2005년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고, 최근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하나와 재혼 계획을 알려 화제가 됐다.
정하나와 이세창은 스쿠버다이빙을 매개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이세창은 자신이 제작한 연극 `둥지` 무대에서 정하나에게 프러포즈해 화제가 됐다.
이세창의 전처인 김지연은 이혼 당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보통 도박, 폭행, 외도 등 큰 사건이 있어야 이혼을 결심한다고 한다. 그런데 저희는 그런 건 아니다. 부부의 인연보다는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행복할 것 같다고 남편과 서로 합의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세창과 김지연은 지난 2011년부터 별거를 시작해 2013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02년 KBS1 드라마 ‘TV소설 인생화보’로 인연을 맺어 이듬해인 2003년 결혼했었다.
이세창 이미지 = 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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