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오피스빌딩에 첫 상장리츠 추진

이지효 기자

입력 2017-11-06 09:3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상장리츠 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용지 6-4블록 오피스빌딩 리츠의 공모·상장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합니다.

LH는 오는 8일 공고, 다음 달 4일~8일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내년 3월까지 리츠 영업인가를 득하고, 같은 해 8월부터 리츠 주식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업은 LH가 금융주간사와 자산관리회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에 빌딩을 매각하고, 민간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합니다.

민간사업자는 임차인 모집 및 공모·상장을 통해 10년 이상 임대운영한 후 매각을 통해 청산하게 됩니다.


부동산투자회사(REITs)는 소액 투자자에게 주식을 발행해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돌려주는 간접투자기구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처음 도입된 이후, 8월말 현재 186개 리츠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사모형이고, 이번에 시행하는 상장리츠는 전체의 1.02%로 저조한 수준입니다.

LH 관계자는 "판교역세권의 입지여건, 강남·서초권역 IT업체 이전 등 풍부한 임대수요로 연평균 5~6% 수준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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