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랫폼 전문 기업 홍콩법인 게임허브 (遊戱坊有限公司, 대표 김호광)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미디어브릿지와 지난 6일 플레이코인(Playcoin)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브릿지(대표 최승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1,733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이 회사는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교육 지원, 아카데미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미디어브릿지는 국내외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라이브 채널과 중국의 YY플랫폼의 공식 파트너사로 라이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채널의 누적 재생 수는 1,500만회 이상이며 102명의 광고주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게임허브 플레이코인은 기존의 마이닝 방식이 아닌 소셜마이닝이라는 방식으로 채굴하는 암호화폐이며, 사용자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리워드를 기반으로 한다.
미디어브릿지에 소속된 인플루언서는 게임허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 게임회사, 인디개발자가 신작 게임을 출시할 때 해당 게임의 마케팅, 홍보활동에 참여해 게임사 매출, 기타 기여도에 따라 리워드로 플레이코인을 지급받는다. 게임허브 한상오 상무이사는 “미디어브릿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의 라이브 방송인 YY채널과 동남아시아 Bigo Live채널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게임허브는 플레이코인 1차 ICO를 오는 11월 15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중국 및 기타 ICO참여 금지 국가의 경우 플레이코인 ICO에 참여하지 못하며, 플레이코인은 해당 국가의 법률을 준수할 예정이다.” 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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