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집 구할 일이 벌써부터 걱정이라면 김포한강신도시를 주목해 보자. 일반적으로 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봄, 가을에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입주물량이 많아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신규 공급된 아파트의 단지에서는 어렵지 않게 원하는 전월세 물량을 구할 수 있으며, 전세가 역시 서울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0평형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래미안 한강의 경우 3억원 수준, 한강센트럴 2단지의 경우 3억원 초반대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김포 중흥S-클래스의 경우 이보다 저렴한 2억7천만원 수준으로 전세 계약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
특히, 김포 중흥S-클래스는 2억원대 전세가는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중 유일하기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특화 커뮤니티 시설 외에도 GX룸, 골프장, DVD룸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 외에도 푸른솔초등학교(혁신공감학교)와 푸른솔중학교(혁신학교)가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김포지역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실거주 목적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경우가 많아 전월세 매물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단지별로 평형마다 최소 20개 내외의 전세 물건이 나와 있어 전세 입주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고르는 일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제 2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으로 송도,청라 등 인천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해졌다. 그리고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마곡지구 등 강서권 10분대, 여의도 20분대, 강남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며, 오는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편리한 주거환경과 교통환경을 모두 누리려는 전월세족들에게 김포한강신도시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전세 물건은 잡고 보자는 서울과는 달리 원하는 조건에 맞춰 비교 분석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전세매물을 선택할 수 있는 김포한강신도시가 가을 이사철 전세족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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