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베트남에서 한류상품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한콘진은 한류가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7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를 비롯해 뷰티, 패션과 같은 한류 파생상품 분야 국내 기업 100여 개 사가 참가할 계획입니다.
박람회는 우리나라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회와 함께 포토존, 영상 콘텐츠 스크리닝, 가상현실 게임·영상 체험, 한국만화 거장전과 웹툰 라이브 드로잉 쇼 등 한류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콘텐츠 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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