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베트남 박닌성에서 현지법인인 삼화비나의 신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삼화페인트는 미화 약 6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새로 지으면서 생산량을 늘리고 생산품목을 다양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생산시설 증설로 삼화비나는 기존 보다 생산능력이 60% 증가해 연간 6500톤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화비나는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가전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자재료 플라스틱 도료 외에도 라인성 도료까지 품목을 늘리고 납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진수 삼화페인트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꾸준히 늘면서 도료 수요처도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춘 삼화비나 신공장과 함께 지난해 설립한 삼화VH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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