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밴드 데이식스(DAY6)가 해외서도 `믿듣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데이식스가 지난 6일 공개한 11월 신곡 `혼자야`는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KUGOU`의 한국어곡 신곡 차트서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혼자야`는 7일 기준 아이튠즈 K팝 장르 차트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1위, 팝의 본고장 미국과 호주 3위 등을 차지하며 해외서도 뜨거운 데이식스의 인기를 입증했다. 아울러 아이튠즈 송차트서는 필리핀 2위, 싱가포르 3위, 그리고 태국 4위 등 톱10안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 7월 타이페이, 8월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쇼케이스 및 팬미팅 투어를 연 데 이어 지난달 20일(현지시간_ 미국 LA를 시작으로 텍사스 오스틴, 뉴욕, 디트로이트, 캐나다 토론토에 이르기까지 북미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밴드의 위상을 선보인 바 있다.
2017년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로 팬들과 소통 중인 데이식스는 6일 11번째 디지털 앨범 `Every DAY6 Novemb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혼자야`와 수록곡 `쏟아진다`를 공개했다.
`혼자야`는 달빛이 비치는 밤 벤치에 홀로 앉아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는 외로움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데이식스가 그간 들려줬던 밀도 있는 풀밴드 사운드가 아닌 미니멀한 구성의 언플러그드 사운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혼자야` 뮤직비디오는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어쿠스틱 밴드로 변신한 데이식스의 모습을 담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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