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신형 포르테를 선보였습니다.
신형 포르테의 중국 현지 판매명은 `푸뤼디(福瑞迪)`로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외관은 리어 범퍼 하단에 크롬 가니쉬를 추가했고, 내장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슈퍼비전클러스터, 인조가죽시트를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신형TPMS 등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신형 포르테에는 중국 합자사 최초로 바이두사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 등이 구현됐습니다.
이를 이용해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를 비롯해 빅데이터와/클라우드를 활용한 주차장, 맛집, 관광지 등 주변 정보 검색, 교통법규 위반 다수 발생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운전 정보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음성 명령 만으로 차량 내 일부 편의 기능을 작동하거나 차량 내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음악 다운로드, 주차비 결제 등 편의사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80년 이후 출생 ‘빠링허우 세대’를 타깃으로 신형 포르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소남영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포르테는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탄생된 첫번째 준중형 스마트 패밀리 세단”이 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공간, 스마트한 사양은 물론 경제성과 실용성까지 겸비해 중국 신세대 가정을 위해 새로운 인터넷카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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