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정혜성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의 나르샤’의 신경수 감독과 ‘학교 2013’, ‘오만과 편견’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쫄깃한 스토리와 풍부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올 연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여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정혜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혜성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대중에게 뚜렷한 각인을 남겼다. 그녀만의 생기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며 열연한 그녀는 ‘뚱공주’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오만과 편견’, ‘리멤버’, ‘김과장’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정혜성은 차근차근 입지를 넓히며 성장했다.
정혜성이 ‘의문의 일승’에서 연기할 진진영은 광역수사대 홍일점 경위. 그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부욕으로 실적이든, 수사든, 싸움이든 모든 면에서 알아주는 능력자이다. 하지만 형사로 보이지 않는 화려한 외모와 도도한 분위기로 한 번, 팀워크가 생명인 형사팀에서 독보적인 마이웨이로 두 번, 그녀는 팀원들의 기피대상 1호로 등극했다.
이와 관련 11월 8일 프로페셔널한 형사로 변신한 정혜성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껏 보여줬던 그녀만의 통통 튀는 분위기와 다른, 진중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혜성은 형사로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눈빛부터 행동까지, 현장을 지휘하는 형사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처럼 형사로 완벽 변신한 정혜성은 남다른 각오와 책임감으로 ‘의문의 일승’을 준비 중이다. 능력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야무진 형사 진진영을 소화하기 위해 특히 발음, 발성에 신경을 쓰면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정혜성이 여주인공 진진영 역할을 맡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경수 감독, 동료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장면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남다른 열정을 선보이고 있는 정혜성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이젠 그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순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11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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