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야생화, ‘선곡 미스’ 지적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7-11-08 11:46   수정 2017-11-08 11:47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가 관심이다.
박효신은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 국빈 만찬 행사에서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야생화’를 열창했다. 방송 활동이 뜸했던 그의 명품 보이스가 한미 정상 바로 앞에서 울려 퍼지면서 팬들의 반가움도 컸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지난 2014년 3월 발표됐다. 전 소속사와의 송사로 마음껏 노래하지 못했던 그간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더욱 절절함을 나타냈다. 이같은 이유로 팬들은 이번 공연에 “rhdm**** 와.. 연히 엄청 잘했겠지만 트럼프 반응이 궁금하다”, “leey**** 아무리 무대 많이 서봤어도 얼마나 떨렸을까”, “niel**** 팬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sih2**** 레전드 오브 레전드 곡을 불렀네”, “a_jh**** 감동스런 공연이 됐을 듯 최고의 가수”, “a_jh**** 팬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karu**** 의미있는 자리에 의미있는 선곡이네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선곡 미스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들은 “ihyu**** 트럼프가 좋아하는 올드팝 같은걸 불렀어야지 70 노인이 야생화 듣고 참 잘도 좋아했겠다”, “rngh**** 좀 생뚱스럽긴하다”, “moi1**** 박효신도 좋고 음악도 좋긴 한데 이렇게 이슈 될 일인지 모르겠음.. 미국대통령 앞이라서?? 흠...“, ”kyou**** 저기서 야생화가 어울리는 노래인가?“ 등의 의견을 냈다.
앞서 청와대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한 이유로, 한미 양국 간 관계가 ‘야생화’처럼 피어나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채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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