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HOT 100을 경험한 한국 가수 5

입력 2017-11-20 16:36  


K-POP의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류도 다 과거의 영광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몇 아티스트는 K-POP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확인시켰다. 세계 최고의 음악 차트 `빌보드 HOT 100`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들을 만나보자.


# 김범수

김범수는 사실 빌보드 HOT 100에 진입했던 적이 없다. 김범수가 빌보드에 이름을 올렸던 곡은 3집 `보고싶다`에 실린 `하루`의 영어 버전 `Hello Goodbye Hello`라는 곡으로, HOT 100이 아닌 핫 싱글즈 세일즈 차트 81위로 진입해 51위 까지 랭크됐었다. HOT 100이 아님에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김범수가 빌보드에 최초로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이기 때문이다. 늘 `처음`이라는 단어는 의미가 있다.


# 원더걸스

한때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이었던 원더걸스는 2007년 `Tell Me`로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후 `So Hot`과 `Nobody`로 3연속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Nobody`는 프로듀서 박진영의 열정으로 미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HOT 100에 이름을 올렸다. 76위로 진입해 가능성을 보이는 듯 했으나,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는 데는 실패했다.


# 싸이

싸이는 2012년, 야심차게 6집을 내놓았다. 타이틀 곡인 `강남스타일`은 초반에는 폭발적인 반응이 아니었다. 그러나 2주째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빌보드 HOT 100에서 2위까지 오르는 엄청난 기록을 거두며 전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을 만들어냈다. 1위까지 오르는 데는 실패했으나, 2위 자리를 7주 동안이나 유지했다.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현재 29억뷰 까지 기록했고, 얼마 전까지는 유튜브 최고 조회 수였다. 후속곡인 `젠틀맨`도 빌보드 HOT 100에서 12위로 진입해 5위까지 상승하며 빌보드 HOT 100에 두 번 오른 한국 가수가 됐다.


# CL

걸그룹 2NE1으로 데뷔해 솔로로 발돋움한 CL도 빌보드 HOT 10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데뷔 싱글 앨범인 `LIFTED`가 94위로 HOT 100에 진입한 것. 그동안 빌보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가수들은 남자 솔로 가수나 걸그룹이었으나,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였다. LIFTED는 2주 연속 빌보드 HOT 100에 머무르며 빌보드로 부터 `자신의 솔로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현 아이돌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올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10월 정규 2집 <WIN<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78930 target=_blank>GS>로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했고, 빌보드 소셜50 차트에서 47번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 4주 연속 머무르며 국내 보이그룹으로서 최초, 최고 기록을 모조리 경신했다. 현재도 빌보드 200에서 6주 연속 머무르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엘 라이브`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세계적인 보이그룹으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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