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크레인사고 "죽음의 공포감 속에서 매일 근무할 듯"

입력 2017-11-09 14: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주크레인사고, 고층건물서 간판 달던 근로자 2명 30m 추락 사망
전주크레인사고, 고소작업차에 매달린 바구니에서 작업하다 지지대 쓰러져 참변



전주크레인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6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건물 8층 높이에서 간판을 달던 근로자 이모(52)씨 등 2명이 3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

전주크레인사고로 이씨 등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차량에 설치된 간이 크레인에 타고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쓰이는 고소작업차에 매달린 바구니에 타고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바구니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쓰러졌다. 바구니 안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추락 이후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작업차가 작업 반경을 넘어 무리하게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작업차에 설치된 크레인의 작업 반경을 조사하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 등 관련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크레인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왜 또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걸까” “크레인 사고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없나?” “크레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감 속에서 근무할 듯” 등의 반응이다.

전주크레인사고 이미지 =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