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전문 기업 ㈜생생초가 식초의 발효와 발효식초를 이용한 음료 개발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2018 발효학당 교육`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효식초의 제조방법과 식초를 이용한 음료개발을 위한 이론, 실습, 현장교육 ▲원료에 따른 식초의 발효법 및 발효식초 음료에 대한 노하우 전수교육과 현장 실습교육 ▲기존 영세 사업자, 취업준비생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취업 노하우 전수교육이다. 이론, 실습, 현장교육, 외부명사 초청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기존 영세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식초 발효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발효식초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함으로써 사업화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 이번 발효학당 교육의 취지다.
교육비는 1인 당 30만이며, 클래스 인원은 20~4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론수업 외에도 실습, 현장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으며, 교육생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정보를 상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생초 관계자는 "현재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우 당해 생산량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안정된 소득원 확보를 위해서는 원물을 가공한 상품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 농가 및 영세 사업체의 경우 자체적인 상품화 노하우가 있음에도,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상품 개발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생생초는 발효방식의 체계화 및 상품화 방법에 대한 노하우 전수로 생산효율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발효학당 교육은 생생초 발효학당 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생초 일일 체험교실`이 진행 중에 있다. 발효와 식초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생생초 생과일 발효식초 제조 체험, 생생초 공장 견학, 카페초 발효식초 족욕 체험 등의 풍성한 커리큘럼이 갖춰져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비는 1인 당 1만원~1만 5천원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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