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가 적극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수지는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예지몽을 꾸는 기자 `남홍주`로 분해 호연을 펼치고 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취재에 매달리며 사건 해결을 리드하고 있다.
기자로 죽는 꿈을 꿨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이야기 전개를 주도하는 등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25~28화에서는 `링거연쇄살인사건` 관련 단서를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핵심 실마리를 쥐고있는 인물을 만나러 갔다가 불이 난 컨테이너 박스에 갇히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겁먹기는 커녕, 오히려 취재 전담팀에 들어가 더욱 열성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검사 시절 증거를 조작한 이상엽(이유범 역)을 찾아가 예리한 질문을 퍼부으며 상대를 당황시키는 등 프로다운 면을 드러냈다.
배수지는 앞선 에피소드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 사고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캔디형 캐릭터에서 탈피해, 매회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쳐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한편, 9일 방송분에서는 이상엽을 인터뷰하러 갔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 배수지의 죽음을 예고한 `비오는 날 초록색 우산 꿈`이 그대로 재현돼 큰 충격을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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