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여신’ 알리, 2년 만에 5th 미니앨범 'Expand'로 16일 컴백

입력 2017-11-10 08:27  




믿고 듣는 음색여신 알리(ALi)가 2년만에 신보를 가지고 돌아왔다.

1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아트웍과 함께 발매 일자와 앨범 타이틀이 공개되며 알리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클래지콰이 호란, 슈퍼주니어 예성, 래퍼 치타에 새 앨범 발매에 앞서 호흡을 맞췄던 싱어송라이터 폴킴에 이르기까지 듀엣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자신만의 역량을 더욱 뽐내온 알리가 2년여만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이기도 하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6시로 컴백 일자를 확정지은 알리의 이번 앨범 타이틀은 `Expand`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예상 밖 조합의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장르의 영역을 확장시킨 앨범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R&B, Neo soul, EDM의 장르를 더 집중적으로 접하고 싶은 알리의 애정 또한 숨겨져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의 아트웍에는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 하는 작가로 유명한 킬드런 작가가 참여했다. 지드래곤, 시아준수,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해온 킬드런 작가가 이번엔 그녀의 음악을 듣고 영감을 받아 작업했으며, 아트웍 속 고혹적인 뮤즈의 자태를 취하고 있는 알리의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Expand` 앨범을 기점으로 예술의 여러 분야에서도 ‘알리’라는 브랜드를 녹여 알리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키려는 시도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최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 그룹 온앤오프의 김효진이 알리의 대표곡 중 하나인 `지우개`를 오디션 곡으로 부른 뒤 첫 남자 센터 자리에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으면서 그가 부른 알리의 노래도 덩달아 조명받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가수 지망생들과 연습생들 사이에서 믿고 부르는 노래로 꼽혀왔던 알리의 새로운 음악적 행보에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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