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vs 농업인의 날, 트와이스 ‘개념’ 넘치는 역조공?

입력 2017-11-11 13:39  


걸그룹 트와이스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아닌 ‘농업인의 날’(가래떡데이)을 기념하면서 팬들에게 가래떡을 선물했던 것이 화제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11월 11일(빼빼로데이) 공식 트위터에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더쇼 2위, 감사하다. 오늘도 원스(팬클럽) 덕분이다. 공개방송에 와주신 원스분들께 11월 11일 기념해 떡을 드렸는데 어떠셨는지. 공개방송에 와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포장된 가래떡들이 나란히 담겨있다.
흔히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알려졌다. 빼빼로 데이와 같은 날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가래떡데이’를 만들어 쌀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사진=트와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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