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이대로 괜찮나..女간호사들 ‘성상품화’시키는 직장

입력 2017-11-11 15:42  


성심병원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심병원은 소속 간호사들에게 재단 행사 당시 선정적인 옷을 입고 춤을 추라고 요구하고 강제로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직원을 성상품화하는 사례는 이전에도 빈번히 벌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었다.
지난 2011년에는 관세청 개청 기념 체육대회 당시 강제적으로 10여명의 여직원들에게 치어리더 의상을 입히고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관세청 여직원들은 해당 부서장에게 불려가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부서장은 “개청기념 체육대회를 하려 하니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자극적인 춤을 춰라”고 지시했다. “잘하면 좋은 데로 보내주겠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동원된 여직원들은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대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관세청 직원들이 참가한 체육대회 날 하루종일 짧은 치마의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경기를 응원했다.
당시 관세청 역시 이 같은 여직원들의 폭로로 논란이 커지자 “강제성은 없었다”고 성심병원과 같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간호사 대나무숲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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