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이세영, ‘응팔’ 이어 주인공 절친 역 또 한 번 존재감

입력 2017-11-13 08:39  




개그우먼 이세영이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감초다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세영은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루리(최수영 분)의 베스트 프렌드 명랑 역을 맡아 루리와 태양(온주완 분)의 사랑을 도와주는 큐피드가 되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세영이 연기하는 명랑은 의리로 똘똘 뭉친 캐릭터. 평소 명랑은 루리의 고민을 듣고 사이다 같은 해결책을 내려주며 루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이에 이세영은 “우리는 의리 없으면 시체다” “너랑 난 외모도 능력도 평균 이하라 성격으로 밀어 붙여야 한다” 등 거침 없는 멘트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이세영은 최근 성탄(김무영 분)과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에 들어서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20회에서 명랑은 그동안 자신을 좋아한다고 했던 성탄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게 됐다. 이세영은 자신을 챙겨주는 성탄에게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현하며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이세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친구 자현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에는 tvN ‘SNL 코리아 9’에서 크루로 활약하며 다양한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다. 이에 이세영이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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