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하고 기재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개편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론회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단과 관련 학계 전문가, 공공기관, 노조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정한 주제 발제 없이 경영평가단 역할과 기능, 평가지표 대표성 등 이슈별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개토론회는 오는 21일 나주, 23일 김천 등에서도 열려 지방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30년 넘게 운영돼 온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를 원점에서 진단하고 토론회 논의 내용은 올해말까지 확정할 2018년도 경영평가 편람뿐 아니라 향후 전면적인 평가제도 개편 방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토대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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