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설렘+긴장’ 삼겹살 첫 데이트

입력 2017-11-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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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이 설레고 긴장되는 첫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3-24회에서는 한아름(류현경 분)이 정우성(안세하 분)과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름은 봉고파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비혼 선언도 때에 따라 융통성 있게 철회할 수도 있다”며 우성과 사귀게 됐음을 깜짝 고백했다. 마침 우성에게 “내일은 첫 데이트니까 술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오자 아름은 호들갑을 떨며 봉고파 친구들에게 첫 데이트를 자랑했다.

데이트 하는 날 아침 아름은 여느 연인들처럼 남자 친구의 모닝 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들뜬 마음에 한껏 치장을 하고 향수까지 뿌린 아름은 설레는 첫 데이트에 나섰다.

설레였던 마음과 달리 우성의 차에 탄 아름은 왠지 모를 어색함과 불편함을 느꼈다. 그 와중에 우성은 아름의 손을 잡고 싶어 살포시 손을 내밀지만, 정작 아름은 우성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고 가방에서 사탕을 꺼내 손에 올려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름과 우성의 첫 데이트 장소는 아름의 최애 삼겹살집. 로맨틱한 첫 데이트 식사를 기대했던 우성이 투덜대자 아름은 우성에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세가지는 소, 돼지, 닭이다. 이것만 기억해라”며 자신의 취향을 주입시켰다. 이 과정에서 우성이 느닷없이 “나는?” 하고 닭살 돋는 질문을 날리자 아름은 당황하지만, “너두 추가”라며 우성에게 인심 쓰듯 말해줬다.

한편 아름과 우성이 첫 데이트 내내 서로 어색하고 불편하게 “괜찮아?” “괜찮아”를 연신 주고 받는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자아냈다. 결벽증인 우성을 생각해 아름은 된장 찌개를 따로 시켜줄까 묻고, 우성은 “괜찮다. 우린 가까운 사이니까”라며 또 다시 오글 멘트를 날려 아름을 어색케 했다. 한술 더 떠 우성은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아름에게 삼겹살을 먹여주고, 휴지로 입에 묻은 기름을 닦아 주는 등 홀로 연신 오글 행각을 벌였다. 여기에 우성은 아름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아름이 숟가락을 담군 된장찌개를 한 숟가락 먹으며 애써 “괜찮다”를 연발했다.

류현경은 ‘20세기 소년소녀’ 종영까지 한 주만 남겨 놓은 가운데, 첫 데이트의 어색하지만 상기된 미묘한 감정과 상황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과연 아름과 우성이 첫 데이트의 어색함을 극복하고, 어떤 애정 행각을 벌여 닭살을 유발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류현경이 열연하는 `20세기 소년소녀`는 25회부터 최종회까지 다음주 월-목 4일 연속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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