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가짜 형사 윤균상과 진짜 형사 정혜성의 만남이 포착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측은 앞서 죄수복을 입은 윤균상(오일승 역), 형사로 완벽 변신한 정혜성(진진영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차례로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각자 다른 생활 반경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윤균상과 정혜성의 형사로서 첫 만남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윤균상은 가짜 형사로 살아가는 오일승 역을, 정혜성은 실력 1등 마이웨이 형사 진진영을 맡았다. 누명 쓴 사형수로 10년을 지내온 오일승은 어쩌다 보니 신분을 속이고 형사의 삶을 살게 된 인물. 언제 들킬지 모르는 가짜 신분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마주한, 가짜 형사 오일승과 진짜 형사 정혜성의 만남은 그 자체로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11월 15일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가짜 형사로서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상태. 그런데 무슨 일인지, 정혜성과 마주한 윤균상은 화들짝 놀라며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다. 뻘쭘한 그의 자세에서는 당황스러움이 느껴지기도. 정혜성은 온몸으로 불신의 기운을 뿜어내며, 탐탁지 않은 자세로 윤균상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정혜성이 윤균상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보여준 것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첫 만남이라고 하기에는 벌써부터 의심과 긴장으로 가득 찬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만만치 않은 앞날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형사로서 첫 대면은, 극중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하게 한다. 또한 정혜성이 윤균상을 왜 이토록 의심하는지,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얽혀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의문의 일승’ 측은 “오일승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진진영, 신분을 숨기려는 오일승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함께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공조가 흥미로울 것이다. 극중 두 사람의 관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11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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