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귀국, “文, 퇴임 후 온전하겠나“ 측근 반발은?

입력 2017-11-15 12:48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밝은 모습으로 귀국했다. 앞서 바레인 출국길에 적폐청산을 정조준했던 이 전 대통령은 귀국길에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 출국길에서 현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정치보복‘을 의심한다고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도 “대윤(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소윤(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이 모든 수사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윤 지검장이) 변창훈 검사를 죽인 것이다. 양심도, 염치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같은 당 윤상직 의원도 “과거 어느 정부보다 교활하고 조직적으로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현 정부의 정치보복을 주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조해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 역시 15일 가톨릭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지금 현 대통령도 수많은 정책 사안에 대해서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지시하고 결정하고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나중에 문제 되어서 사법적으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고 할 때 그 협의하고 지시하고 했으니까 대통령도 다 공범이다. 이러면 대통령 일할 수 있겠나? 그리고 퇴임 이후에 온전하겠나”라고 수위 높은 비판을 내놨다.

또 “검찰이 적폐청산의 총대를 메면서 무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것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현 정부의 적폐청산을 겨냥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5일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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