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혁신위 "4차 산업혁명, 사회·경제·산업 아우르는 국가적 대응 필요"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노규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위원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노규성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중소·벤처 혁신성장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사회와 제도, 산업, 경제 등을 아우르는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데이터 생산·활용 기반 강화와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혁신 친화적 규제 개선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동력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이 인공지능에 의한 경제성장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를 위해 기술투자와 창업 활성화, 규제 개혁, 연구개발 투자 혁신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은 "창업기업에 대한 세금 경감과 혁신모험펀드 10조원 조성 등 민간 중심 벤처창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