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온 국민 패닉 상태" 역대급 공포

입력 2017-11-15 14:50  

포항 지진, 5.5 지진, 두려움 최고조...전국에서 ‘난리’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서 규모 5.5 지진
포항 규모 5.5 강진··· 주민 긴급 대피


포항 지진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무려 5.5 지진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날 관련된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다.
포항 지진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은 포항 지진과 관련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이날 오후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하자 시민들의 공포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실제로 지진이 발생한 포항에선 곳곳에서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울산 시민들도 대피하긴 마찬가지. 울산 시민들은 “10초간 흔들렸다”라며 포항 지진 당시의 느낌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대구도 20초 정도 감지됐다는 지역 시민들의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남양주에 사는 한 시민은 포항 지진 이후 “지진을 실제로 경험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은 수능 예비일인 까닭에 체육관에 모여있던 학생들은 지진 발생 소식을 듣고 모두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포항 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은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뒤 2초 후에 왔다.
5.5 지진 발생 이후 포항 곳곳에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수원은 포항 지진과 관련 “고리원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포항 지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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