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모던 록 밴드 넬(NELL)이 콜라보 신곡과 함께 오는 17일 컴백한다.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은 16일 0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넬의 신보 2차 폰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업로드한 1차 폰트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음원 공개 일시를 오픈했던 넬은 이날 2차 폰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요한 분위기의 음악과 그래픽으로 이뤄진 이번 영상은 파도가 넘실대는 어두운 바다 위로 ‘NELL X’ 라는 문구가 떠오르면서 마무리된다.
넬은 영상을 통해 심플한 엠비언스만으로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NELL X’ 문구에는 협업 주인공의 이름이 드러나 있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공개된 넬의 2차 폰트 티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넬과 콜라보할 뮤지션은 누굴까? 완전 궁금하다”, “어떤 스타일의 곡일지 기대된다”, “빨리 노래 들어봤으면 좋겠다”,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싱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음원 공개일 전까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오픈 할 계획임으로 내일 넬이 선택한 첫 콜라보레이션 의 주인공이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부서진’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넬의 이번 신보는 그 동안의 대표곡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닌 새로운 형식의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느낌을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4개월 만에 베일을 벗는 넬의 신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CHRISTMAS IN NELL’S ROOM 2017’을 개최한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넬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CHRISTMAS IN NELL’S ROOM 2017’은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 넬의 공연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12월 24일 단 하루만 진행했던 예전과는 달리 올해는 3일 동안 공연을 펼치며, 더욱 많은 팬들과 오랫동안 무대를 즐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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