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이 "무협이 가진 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해 민간 차원에서 보호무역에 따른 통상 마찰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들의 수출 비중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의료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 임시 총회에서 29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 신임 회장은 총회 이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들을 밝혔습니다.
1950년생으로, 과거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시절 한미 FTA 체결을 도운 정통 경제·산업 관료입니다.
임기 4개월을 앞두고 지난달 김인호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새 회장이 된 김 신임 회장은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고 내년 2월 정기 총회에서 재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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