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보이스퍼의 김강산이 박원의 대표곡 `노력`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보컬그룹 보이스퍼의 멤버 김강산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한 개인 SNS 계정에 박원의 `노력`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강산은 박원의 `노력`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부르고 있다. 원곡의 애절함에 김강산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까지 더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더욱이, 얼마 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120kg이었던 학창시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김강산. 그는 예전 모습이 생각나지 않은 커버 영상 속 멋진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동안 보이스퍼는 Shawn Mendes `treat you better`, Ed sheeran-`Thinking Out Loud`, 드라마 `도깨비` OST, 지드래곤 `무제`, 트와이스 `시그널`, NE YO `mad` 등 멤버 4명이 함께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버 영상을 선보여 왔다. 이어 리더 정대광의 윤종신 `좋니` 커버를 비롯해 멤버들 개개인의 단독 영상들도 하나씩 공개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강산이 속한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6`에 일명 `삼선슬리퍼`를 신고 북인천나인틴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성 보컬그룹으로 지난해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후 `여름감기` `넌 지금 어디에` `어쩌니`, `반했나봐`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으로 실력파 보컬그룹으로서의 발걸음을 탄탄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발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고(故) 김광석 편에서는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화제에 오르며 제2의 보컬그룹 전성기를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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