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지금 반응 최고'...다른 패딩 보다 '빛나'

입력 2017-11-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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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입소문 타고 품절 사태…조만간 재입고
평창 온라인스토어, 평창 롱패딩 재입고 소식에 접속마비



평창 롱패딩 재입고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되고 있는 것.

평창 롱패딩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잉슈 키워드로 이틀 연속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6일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아울렛 등에 따르면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은 현재 온라인에서는 매진된 상태고, 오프라인에서도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온라인 상품 상세 설명에는 `현재 평창 롱패딩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평창 롱패딩 제품은 14만9천원으로, 시중 거위 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지만 품질이 뛰어나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으며,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등 세 가지다.

평창 롱패딩은 유명 걸그룹 멤버들이 입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는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17만∼20만원 정도에 올라오고 있다.

`평창 롱패딩`은 조만간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재입고되고, 롯데백화점에도 22일 추가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나 점포 별로 상이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 물량을 수시로 채워넣고 있으나 가격에 비해 워낙 품질이 좋고 인기가 있어 풀기가 무섭게 동난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의 경우 색상별로 작은 사이즈의 경우 완판됐고, 남은 물량도 실시간으로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청 측은 지난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따뜻하다. 가볍다. 싸다. 평창패딩 실검접수"라며 "내일 재입고 된다는 소문"이라는 글로 평창 롱패딩 재입고 소식을 알렸다.

특히 재입고 소식이 알려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이 실시건 검색어에 올랐고 이용자가 몰리며 17일 오전 9 현재 평창 온라인스토어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평창 롱패딩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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