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손병석 1차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경북 포항 지진피해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진 피해를 입은 건물들에 대한 안점점검을 위해 현지에 전문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현지에서는 대한건축학회, 시설안전공단 등 소속의 3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행정안전부와 즉시 추가 협의해 전문가를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또 이재민 임시주거대책과 관련해 LH의 빈집상태 임대주택 160가구 임시 제공방안 이외의 추가수요를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항 현지에서 밝힌 제공방안 외에 추가수요를 행안부와 포항시를 통해 파악하고 추가대책을 검토한다는 겁니다.
LH 임대주택 160가구는 포항시가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청소, 난방, 수도 등 입주준비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손병석 1차관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인력, 장비, 자재 등 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협조체계를 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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