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P4구역 한화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더스포레` 첫 분양 알려
- 2-4생활권 주상복합 타운 사업 본격화
세종시 2-4생활권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오는 12월 P4구역(HC3, HO3 블록)에서 세종 리더스포레 첫 분양을 시작으로 P1구역, P3구역도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이 모두 들어서면 2-4생활권은 3,51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 돼 세종시 최중심 입지로 꼽히고 있는 2-4생활권이 새롭게 변모될 전망이다. 실제 세종시 2-4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 및 중심상업지구로 조성됨에 따라 녹지·문화·쇼핑·행정·교통시설이 곳곳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여건으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또한 2-4생활권 내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부분 세종시에서 실시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기존에 봐왔던 아파트와는 설계나 디자인 등에서 크게 다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2-4생활권은 녹지·문화·쇼핑·행정·교통시설이 곳곳에 자리해 편리한 주거여건이 조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이 분양소식을 기다렸던 곳"이라며 "오랜 기다림 끝 연말부터 특화설계를 입은 주상복합아파트가 조성될 만큼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4생활권 P4구역에서 나오는 아파트는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 모아종합건설, 신동아건설)이 짓는다. 총 1188가구(전용 84~140㎡)규모다.
세종 리더스포레의 경우 2-4생활권 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컨소시엄(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아파트다. 또한 이 아파트는 지난 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행한 도시건축 설계공모전 당선작이다. 업계에서 공모전 당선작은 특별한 아파트로 여겨진다. 조경이나 외관 디자인 등에서 차별화를 두기 때문이다.
공모전 당선작답게 세종 리더스포레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단지에 선보인다. 먼저 최저 16층부터 최고 49층까지 단지의 층고를 다양하게 했다. 이를 통해 각 동별로 조망권이 최대한 확보 될 수 있게끔 했다.
여기에 49층 최고층에는 스카이갤러리를 둬서 단지 외관에 차별화를 뒀으며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주택구조도 총 38개 타입으로 설계해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높이에 있어서는 최고 49층으로 2-4생활권 공급 예정 아파트 가운데 현재로는 가장 높다.
이밖에 단지 내 상업시설도 분양한다. HC3블록(7,586㎡)의 경우 상업시설을 1층과 2층으로 배치시켰으며 HO3블록(19,993㎡)의 경우는 1·2층과 45층부터 49층까지 예정하고 있다. 상업시설 분양은 내년 상반기 중에 예정하고 있다.
홍보관은 현재 정부세종2청사 인근(세종시 한누리대로 193)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12월 초 오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