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롯데면세점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늘(20일) 오후 6시 마감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특허 신청은 다음 달 31일로 다가온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특허 만료를 앞두고 후속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단독 신청에 따라 롯데가 사실상 코엑스점을 지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중순께 열릴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 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하게 됩니다.
롯데면세점 측은 "37년간의 면세사업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월드타워점과 연계한 강남관광문화벨트 조성 등을 통해 코엑스단지가 새로운 서울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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