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부끄럽다”던 반성 무색… 또 ‘술집’서 폭행 논란

입력 2017-11-21 09:37   수정 2017-11-21 09:37


한화 김승현 회장의 삼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또 음주 폭언,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선은 지난 1월 술집에서 폭력을 행사에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그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며 잘못을 반성했으며, 최후 진술에서 “부끄럽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많이 반성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약 9여개월 만에 또다시 음주 폭행 사건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반성의 의미가 퇴색되는 듯 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선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소속 신임 변호사 친목 모임에서 신임 변호사들을 상대로 폭언, 폭행했다. 1월 사건으로 받은 집행유예 기간이기에 가중처벌은 물론, 공분도 잇따랐다.

김동선은 지난 2010년에도 호텔 술집에서 여종업원을 추행하고 술집 직원을 폭행해 입건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icel**** 집유 기간에 폭행, 거기다 굴지의 로펌 변호사들을 패다니” “pooh**** 결국 김동선이었나? 설마했다.” “화** 신입 이라고 무시한건가” “blue**** 툭하면 뺨때리고 머리채 잡고 흔드는게 왜 습관이 되었을까?” “sang**** 지들은 상사 밑에서 할 짓 못할 짓 다하면서 남한테는 정의 요구하고 현실 포기하라는 듯이 말하는 거 보면 사람들 참 위선적이라고 생각함.” “you5**** 최고로 똑똑하고 콧대 높고 돈잘버는 대형로펌 변호사들이 재벌 3세 청년한테 쳐 맞고도 찍소리 못 낸다. 돈 몇 억이면 감옥도 가겠다는 청소년들 비난 할 자격이 있냐? ” “ori***** 대형로펌 신입 친목모임에 대기업 아들이 가서 분위기 잡았다고? 참 구질구질한 스토리“ 등 반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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