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장을 받은 직후 중소기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내비치며, 그동안 장관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기부의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이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홍 장관 임명직후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신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환경 개선,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조속히 마련되기를 촉구했습니다.
벤처기업협회도 논평을 통해 "그동안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오랜 공석으로 인한 업계의 우려와 정책 지연 상황을 마무리짓고, 조직 정비와 전열을 가다듬어 본격적인 중소·벤처기업 정책개발과 지원 체계의 가동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은 고용·인구·수출의 3대 절벽과 저성장·양극화·노령화 등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심각한 사회·경제적 위기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를 조성, 민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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