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남녀 숨진 채 발견, “진위 밝혀야“

입력 2017-1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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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원룸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각각 30대 남성, 2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오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발견됐다. 남성 A씨는 출입문에 목을 매 숨졌고, B씨는 목에 졸린 흔적이 남아있었다.

원룸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례는 많다. 지난 8월 경북 안동시 한 원룸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앞선 5월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 됐다. 올해 1월에도 시흥시 한 원룸에서 20대 남녀가 번개탄 연기를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B씨의 가족이 B씨의 실종을 신고함에 따라 경찰이 해당 원룸을 찾게 됐으며, B씨의 목 졸린 흔적, 또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만큼 경찰의 정확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clql**** 죽은 자는 말이 없다만 이건 누가봐도 남자가 여자 죽이고 자살한 거 아니냐...” “bomi**** 한참 꽃필 나이. 여자가 너무 안타깝다... 사고 진위 확실히 밝혀야 한다” “luck**** 젊은이들이 뭐가 그리 급해서 벌써 떠났누” “quit**** 22세 여자는 목졸린 흔적이 있으면 살인이라고 본다.” “lbhw**** 22살 여자가 15살 많은 남자랑 사귄다?” 등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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